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비싸진 항공권 가격에 비상입니다. <br> <br>여름휴가 계획하시던 분들 깜짝 놀라셨을거 같은데요. <br> <br>경제산업부 박지혜 기자와 짚어봅니다. <br><br>Q1. 그래서 여름휴가 항공권 언제 사야 쌉니까? <br><br>지금입니다. <br> <br>빠르면 빠를수록 좋고, 늦어도 4월 안에 사는 게 좋습니다. <br> <br>이유 알려드릴게요. <br> <br>이번 달까지 사면 이번에 대폭 인상되는 5월 유류할증료를 피할 수 있습니다. <br><br>유류할증료는 지난 한 달간 항공유 평균 가격으로 정해지는데요, <br> <br>5월 요금 기준이 된 시기는 중동 상황 직후, 유가가 급등했던 구간입니다. <br> <br>반면 4월 요금은 그 이전 가격이 반영돼 있어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. <br> <br>따라서 해외여행 계획 있으시면 최대한 빨리 구입하시는게 좋겠고요, <br> <br>여행사 통해서 티켓 사시는 분들은 유류할증료 적용은 '발권 시점' 기준이기 때문에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. <br><br>Q2. 그래도 조금 기다리면 6월엔 떨어질 가능성 없을까요? <br><br>전쟁 상황, 앞서 보셨지만 예단하기 어렵죠. <br><br>그러나, 항공유 가격 얼마나 올랐나 살펴보니까요. <br> <br>5월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이 된 기간 동안 항공유 평균가격은 1갤런당 511센트, 배럴 기준으로는 214달러까지 뛰었습니다. <br> <br>전쟁 직전인 2월 27일과 비교하면 2배가 오른 겁니다. <br> <br>업계에선 이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요.<br><br>휴전하고 그러면 6월에 기름값이 좀 진정되지 않을까, '좀 더 기다리면 싸질까' 기대할 수 있지만, 유가가 진정되더라도 실제 항공유 가격에 반영되기까지 시차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합니다.<br><br>Q3. 휘발유랑 항공유는 같은 기름 아닌가요? 왜 휘발유보다 항공유가 더 오르는 거죠? <br><br>휘발유는 자동차를 움직이잖아요. <br> <br>항공유는 훨씬 더 무거운 비행기를 움직입니다. <br><br>비행기에 들어가는 기름은 더욱 추진력이 좋고 화재 위험은 적어야겠죠. <br> <br>그래서 일반적인 휘발유가 아닌 등유를 기반으로 만듭니다. <br> <br>여기에 불순물이 없어야 돼서 품질 기준도 까다롭고, 장기 보관도 어려워 관리 비용까지 더 붙습니다. <br> <br>결국 이런 이유로 이번처럼 유가가 급등할 때는 요금에도 빠르게 반영되는 겁니다. <br> <br>저비용 항공사들도 곧 다음달 적용할 유류할증료를 발표할 예정이라 계속해서 지켜봐야겠습니다. <br><br>지금까지 박지혜 기자였습니다<br /><br /><br />박지혜 기자 sophia@ichannela.com
